[TV서울=김남균 기자] 관악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후배 학생들을 위한 생활지도 캠페인을 펼쳤다.
3월 9일 이른 아침,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관악고등학교 정문에 이 학교 김학중 초대 동문회장(1회)을 비롯한 졸업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관악인이여! 그대 가슴에 긍지를” “기본이 바로된 관악인” 등의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까마득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당부한 것은 “단정한 복장” “명찰 달기” 등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달라는 것.캠페인에 함께 참석한 김철규 교장은 “바른 복장에 바른 마음이 깃든다”며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단정한 마음가짐을 갖추는 한편 선배들을 통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