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비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미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

2021.04.01 14:43:10

[TV서울=변윤수 기자]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지에스케이)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VIR-7831(GSK4182136)’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공동 개발해왔으며,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또는 사망할 위험이 있는 경증 및 중등도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회사 측은 “이 약물은 코로나19 환자 5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또 전임상에서 약물로 인한 내성이 발생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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