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11월 1일 내년도 동원훈련에 대비하고자 ‘감염병 위기대응 동원훈련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병무청은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병력동원훈련 감염병 매뉴얼’을 사전 제작하여 동원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번 연습은 감염병 상황 시 동원훈련소집 과정에서의 방역절차를 숙달하는 한편, 병력동원 차량수송 시 집결지에서 의심증상자가 대규모로 발생된 것을 가정하여 입영확인관이 현장 문제를 대처하고 사후 수습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특히 동원부서 전 직원이 참가하여 병력수송차량 점검, 집결지 방역, 의심증상자 귀가조치, 관련기관 협조 등을 직접 역할연기를 해 봄으로써 실행력을 높였다.
임재하 청장은 “앞으로도 실전적이고 주기적인 병력 동원훈련 절차연습을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도출된 미비점은 보완하여 내년도 동원훈련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