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의 최초 모델”

2013.09.13 17:39:53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용성) 위원들이 9월 10일 경기도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이 곳은 광명시 생활폐기물과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광역시설로, 용량은 300톤(일)이다. 서울시와 광명시는 지난 2000년 ‘구로구 생활폐기물은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에서, 광명시 생활하수는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원들은 이날 시설 위탁운영사업자인 ㈜동부건설 허남주 운영소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듣는 한편, 운영소장 및 광명시와 구로구 관계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여러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김용성 위원장(민주, 강서3)은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광명시-서울시가 서로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만족감을 주도록 노후시설 개선 및 새로운 협력방안 구축에 서울시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원회수시설의 신설도 중요하지만, 소각대상 생활폐기물의 발생을 줄이면서 기존시설에서의 개선 사업을 통해 용량을 늘려나가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라며, 서울시가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 김창수 의원(민주, 마포2)은 “자원회수시설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광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차순 의원(새누리, 비례)은 “소각재처리와 관련해 철저한 바닥재 관리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폐열을 활용한 지역난방공급”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남균 기자





Copyright @2015 TV서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서울 아02680 │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편집인 김용숙
0725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전화 02)2672-1261(대표), 02)2632-8151~3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tvseoul21@naver.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