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그림과 무대가 만난 드로잉쇼 공연

2016.01.29 16:08:08

[TV서울=장남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월 13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미술 넌버벌 퍼포먼스의 새로운 장을 연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공연한다.

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 ‘드로잉 쇼’는 2007년 김진규 감독이 세계 최초로 고안해 발표한 작품으로, 그림이 완성되어 가는 전 과정을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와 접목해 보여주는 신개념 공연이다.

몸동작으로 완성하는 액션페인팅, 빛을 사용한 야광드로잉, 실제 폭포수가 흘러내는 산수화, 고흐의 해바라기를 재해석한 마블링 드로잉 등 다채로운 미술기법과 상상을 뛰어 넘는 화려한 특수효과로 채워지는 이 공연은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2미터가 넘는 화폭에 자크 루이 다비드의 명작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단 6분 만에 그려내는 ‘스피드 드로잉’은 이 공연의 클라이맥스로 관객들에게 어디서도 보지 못한 살아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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