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병무청, 전시임무고지 문자훈련 실시

2023.06.16 10:01:06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충무훈련과 연계해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시임무를 안내하는 문자훈련을 실시한다. 실제 예비군을 소집하는 불시소집 점검이 아니라, 휴대전화 안내 메시지를 통해 예비군에게 전시임무를 숙지시키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비상사태 등 유사시를 대비해 예비군이 동원소집 절차 등 전시임무를 평시에 인지하도록 해 전시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지역 예비군 300명을 대상으로 알림톡(카카오톡)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평시에 예비군이 알아둬야 할 전시임무을 안내하고, 알림톡을 수신한 예비군은 내용을 읽은 뒤 이해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서울지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훈련으로 예비군들에게 다소 낯선 방식일 수 있으나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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