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 시작

2023.10.12 14:04:14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2일,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보행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 약 1만5천 명의 전국 회원을 보유한 자원봉사단체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와 협력해 초등학교 인근 지역의 교통·보행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도로·보도블록 파손, 신호등 고장, 결빙 등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서울시 응답소,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개선될 수 있게 조치한다.

 

시는 지난 6일 활동대원 35명에게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위촉장과 대원증을 전달했다.이들은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25개 자치구 609개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등을 대상으로 정기·수시점검할 예정이다.

 

정기점검은 월 1회 시행하며 25개 자치구를 돌면서 사고 다발 초등학교 인근의 교통·보행 위험요소를 살핀다. 수시점검은 안전지킴이 중 택시운수업 종사자 등이 현업 중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실시간 점검·신고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2015 TV서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서울 아02680 │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편집인 김용숙
0725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전화 02)2672-1261(대표), 02)2632-8151~3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tvseoul21@naver.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