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대전 제이엠(JM)댄스보컬연기학원(원장 원정미) 교육생 5팀은 지난 12월 13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소재의 대전해든학교에서 직업탐구 진로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대전해든학교는 지적장애‧ 지체장애 학생 교육을 위해 2021년 3월에 개교한 대전의 6번째 특수학교다. 현재 유치부부터 전공과까지 39학급 214명의 학생이 한도영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교사들의 지도로 밝고 따뜻하게 교육받고 있다.
학교 자체 선호도 조사에서 학생들의 K-POP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학교 측에서 주식회사 원 엔터테인먼트(대표 원정미)에 요청해 제이엠(JM)댄스보컬연기학원에서 이번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원정미 원장이 준비한 이번 직업탐구 진로체험 수업에는 유치부 아이들을 고려한 5세 황주아, 4세 심은서 양의 듀엣 보컬무대와 키즈걸그룹 출신 ‘수아’의 팝핑 댄스공연, 그리고 2021년 ‘나의 어린왕자에게’ 라는 곡을 발매해 데뷔한 가수 ‘수빈’의 무대, 아직 쇼케이스 전인 연습생 키즈걸그룹 ‘드림아이원’ 3기(전다인‧김가온‧김서윤‧신해율)의 댄스무대, 청소년밴드 Peak Band(피크밴드)의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참관한 한도영 교장과 교사들은 “장애학교라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이런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정미 원장은 “비록 1시간의 짧은 수업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환호하고 즐거워하면서 함께해주고, 씩씩하게 대답도 잘하면서 공연 참여도가 정말 좋았다. 공연을 제안받고 준비했던 기간의 힘듦과 수업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던 피곤함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으로 다 사라졌다”며 “시험기간과 겹쳐 오전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오후 학원에 와서 연습하며 함께 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해든학교 학생들이 우리와 함께한 시간으로 인해 꿈과 희망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이번 직업탐구 진로체험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