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육재윤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교육청소년센터에 배치할 기증 물품을 접수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안내데스크, 정리실, 사서실 등 각 사무실 별 특성에 맞게 구민으로부터 버리기 아까워 보관하고 있는 중고가구나 비품 등을 접수 받아 완공 후 배치할 예정이다.
기증 물품은 사무용 책상, 의자, 사물함, 응접테이블, 수납장, 캐비닛 등 재활용이 가능한 깨끗한 중고가구와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노트북 등 사무기기이며, 재사용이 어려운 물품은 제외된다.
선별단 기증자 방문을 통해 수거한 물품은 이후 기증자의 이름을 부착해 배치하게 된다.
물품 기증자에게는 개관 후 도서관 행사에 우선 초청권을 부여하고 도서 대출권수 확대의 특전도 주어질 에정이다.
구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중앙도서관에 비치함으로써 구민들이 앙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하고 자원 재활용과 예산절감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는 옛 마포구청사 부지에 지하3층·지상5층의 도서관·청소년교육센터·근린생활시설·공영주차장의 복합건물로 현재 2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