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년 생활물가 안정·서민생계비 부담 완화 위해 11.6조 지원"

2024.12.27 09:35:48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간과 함께 연 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당정은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 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당정은 관광이 내수 활력을 높이는 핵심 산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했다.

 

우선 관광업계에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근로자 대상 휴가 지원 사업 규모도 현재 6만5천 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한다.

 

당정은 아울러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 원 중 36조 원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 원도 신속 투입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당에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자리했다.

 

민간에서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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