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6월 예상 등락 범위로 5,600∼6,200을 제시했다.
전날(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1%) 상승한 5,970.81에 장을 마쳤다.
최보원 연구원은 "지수가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단기 반등이 컸던 만큼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6월 중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7월 초 상호관세 경계가 가파른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재정적자 및 일부 기업 실적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에 민감도 높은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단기 추천 기업으로 성장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제한적인 알파벳과 세일즈포스를 언급했다.
아울러 진입 부담이 낮은 헬스케어 업체 중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보스턴사이언티픽, IT 기업 중 포티넷과 워크데이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