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해양환경 훼손 대응 위해 민관 방제체계 강화

2025.09.06 11:57:42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해양경찰청은 국지성 폭우와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협력 방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해경청은 우선 전국 21개 해양경찰서별로 관리하는 민간 해양자율방제대에 대해 민관 합동 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해상 훈련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어민 3천415명이 속한 전국 312개 해양자율방제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해양자율방제대 전국연합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우수 해양자율방제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양경찰청장상 포상을 확대하고 대원들의 재해보상 보험 가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자율방제대는 사고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훈련과 지원을 늘려가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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