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한국 현대사의 고난과 희망을 담아낸 소설 ‘범도’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소설 ‘범도’의 작가 방현석 소설가를 초청해 “범도와 함께 행복의 나라로”라는 제목 아래, “오늘의 범도, 우리의 과제”라는 부제로 열리며, 문학과 음악, 방현석 소설가와 대화를 통해 소설 속 메시지를 오늘의 현실과 연결해 보는 자리다.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 김정태 위원장은 “소설 ‘범도’는 시대의 아픔과 민중의 염원을 담아낸 작품으로, 여전히 현재적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작품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과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향한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작품 해설, 관객과의 대화뿐 아니라 음악 공연이 어우러져 ‘북콘서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문학과 예술이 서로 만나 더 깊은 감동을 전하고, 오늘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태 위원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소설 ‘범도’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의 길잡이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행사 일정
- 일시 : 2025년 9월 26일(금) 오후 7시
- 장소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지하1층 다이아몬드관
□ 주최 및 후원
- 주최 : 범도 북콘서트 추진위원회(위원장 : 김정태/010-2217-2291)
□ 참여대상
- 영등포 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
□ 주요 프로그램 안내
- 축하공연- 저자의 작품해설
- 관객과의 대화
- 부대전시행사 : 설문조사 ‘나에게 있어 범도란?’, 영등포와 항일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