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오영훈 제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립대를 방문해 우주산업 관련 인재 양성과 배움여행(런케이션) 등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이날 대릴 파인스 메릴랜드주립대 총장과 만나 "제주도와 제주대, 메릴랜드주립대 3자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실무 논의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하며 배움여행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메릴랜드주립대와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인스 총장은 "제주에서 항공우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메릴랜드주립대에서 공부와 훈련을 받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는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메릴랜드 주정부 청사에서 메릴랜드주 관계자들과 만나 양 지역 간 기후위기 대응 등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미주개발은행(IDB) 본사를 방문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위성통신 안테나 글로벌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찾아 우주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