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민수 기자] 대한생활체육마라톤협회 이규운 회장이 10년 연속 뉴욕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뉴욕마라톤대회는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 5개 자치구에 걸쳐 진행되며 매년 5만5천 명 이상이 참가한다. 또, 200만 명이 넘는 뉴욕 시민들이 거리에서 응원전을 펼쳐 세계 최대의 마라톤 대회로 꼽힌다.
지난 2일(현지시간) 열린 이번대회는 세계 약 150개 나라에서 5만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규운 회장과 가수 션을 비롯해 9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뉴욕 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브루클린, 퀸주, 맨해튼, 브롱크스 등 5개 자치구를 모두 거쳐 골인지점인 센트럴파크까지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이규운 회장은 이번 방미 일정 중 뉴욕마라톤대회 참가 뿐 아니라 자신의 자서전 ‘제주에서 평양까지 마라톤인생 30년’ 출판기념회를 맨하탄 소재 ‘더큰집’에서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장 나인숙) 주최로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