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재활용품 수거 중 발견된 171만 원 현금지갑

2026.01.27 09:04:16

남서울환경 작업원들의 정직한 선택…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새벽 시간 재활용품 수거 작업 중 다량의 현금이 든 지갑을 발견한 작업원들이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인계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새벽 5시경 영등포구 대림2동 대진카센터 인근에서 재활용품 및 생활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남서울환경 소속 미화원 성서준 씨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깨끗한 지갑가방 하나를 발견했다. 무심코 버려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성 씨는 이를 확인해보자는 판단으로 지갑을 열어보았고 그 안에서 적지 않은 금액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성 씨는 즉시 동료인 황영훈 씨와 기사 최광렬 씨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세 사람은 협의 끝에 개인적으로 보관하거나 처리하지 않고 정식 절차에 따라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수거 작업을 마친 뒤 대림2동 파출소를 방문해 발견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고 지갑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입회 하에 지갑 내용을 확인한 결과, 1만 원권 91장과 5만 원권 16장 등 총 171만 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금과 지갑은 유실물 처리 절차에 따라 경찰에서 보관 중이며 소유자 확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즉시 신고해준 덕분에 유실물 처리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정직한 판단이 사회 신뢰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현금을 발견한 성서준 씨 등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지갑 주인을 무사히 찾기 바란다”고 담담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례는 새벽 시간 묵묵히 일하는 현장 작업원들의 올바른 시민의식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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