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을)은 17일 처음으로 개의된 ‘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정조사특위)’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유린 그리고 박근혜대통령-최순실의 국정농단, 인사개입, 정경유착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경유착과 관련된 재벌특혜부분과 관련해서는 지금 많은 부분에서 증거가 인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날 박 의원은 "대한민국이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제도를 고치고 진상을 규명을 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중남미형 국가로 전락하느냐 아니면 여기서 다시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느냐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유린 그리고 최선생님으로 지칭되는 최순실씨-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인사개입, 정경유착 이렇게 크게 세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