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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훈남정음’황정음과 남궁민에게 연애란? ‘포기’vs ‘승자없는 게임’

  • 등록 2018.05.08 11:46:08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새 수목‘훈남정음’에서 황정음과 남궁민에게 연애란 각각 ‘포기’와 ‘승자없는 게임’이었다.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5월 23일부터 방송되는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최근 1, 2차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번에는 주인공들의 인터뷰형식이 담긴 3차 티저영상이 홈페이지와 네이버TV(http://tv.naver.com/v/3158794)에서 ‘연애를 포기한 여자, 연애를 거부하는 남자의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어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영상에서 ‘연애를 포기한 여자’로 소개되는 ‘금상첨화’의 커플매니저 유정음(황정음 분)의 인터뷰에서 시작된다. 중앙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녀는 좌판을 깐 뒤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연애요. 하고 싶죠. 근데 제가 돈도 없고, 능력도 안 되고 시간도 안되고 해서 포기했어요”라고 쿨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어 ‘연애를 거부하는 남자’로 소개되는 토이갤러리 ‘공작소’ 대표 강훈남(남궁민 분)의 인터뷰로 이어진다. 파주의 카페에서 진행된 이 장면에서 그는 “연애요? 굳이 할 생각이 없어요. 인간관계는 서로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게 제일이죠”, “사랑이란 건 승자가 없는 게임이거든요”라며 시크하게 들려주기도 했던 것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훈남정음’이 1차 티저부터 이번 3차티저까지 현실 연애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으면서 보는 이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라며 “과연 연애를 포기한 여자 정음과 연애를 거부하는 남자 훈남이 어떻게 로맨스를 펼쳐갈지는 본방송을 통해서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으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 첫 방송된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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