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독산1동 금하마을이 8월 31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7월 독산1동 1100번지 일원을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반짝반짝 빛나는 금하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공모에 신청, 국토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31일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적인 생활인프라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살리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5가지 유형 중 하나로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공공이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선정으로 국토부로부터 최대 50억원의 마중물사업비를 향후 3년간 지원 받게 된 금천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국․시비 등 총 1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쾌적한 금하마을 만들기를 단위사업으로 복합적 주민활동 거점 조성, 어린이공원 개선 및 활용 증진, CCTV, 가로등 설치 등 주거지 안전 개선, 가로환경정비(도로포장, 골목길, 교통체계 등) 등을 주민과 함께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재생과(2627-15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