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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초구, 서초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

  • 등록 2019.03.25 10:09:35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양해진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아이들의 창의주도 학습력 및 올바른 감성 함양을 위한 서초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모사업을 총 5개 분야로 구분해 교육 분야 역량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들로부터 정규교육과정과 차별화된 창의·문화·정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총 2억 6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전국 최초로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뿐만아니라 교사의 심리정서까지 같이 돌보는 교사힐링솔루션 ▲마음-이음이다.


‘의사가 심장수술로 한 생명을 살린다면, 훌륭한 선생님은 한 아이의 심장에 다가가 아이의 삶을 살린다’는 전혀 새로운 각도로 접근해 개인별 성격특성의 이해, 학생·학부모 유형별 소통기술, 힐링워크샵, 현장사례솔루션 등 다양한 마음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단체를 통한 방과 후 프로그램인 ▲서리풀 마을학교, 청소년이 직접 기획·실행·평가하는 나눔 프로젝트 ▲모두모여,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강연하는 ▲유스톡톡, 정서감성 함양 또는 치료를 위한 음악·미술 감성프로그램 ▲음감미감이 있다.

 

구가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는 옛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마을은 개념자체가 모호하고 공교육·사교육에 밀려 마을에서 끼어 들 틈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 제도권 교육에만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고 부모들의 경제력 차이에 의해 결정되는 방과 후 사교육을 방관하기에는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가 지역사회 및 학교와 함께 협업한 것이 서초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서초혁신교육지구 테두리 안에서 아이들은 방과 후에도 지역사회의 따뜻함과 참신함이 있는 교육을 받게 돼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접수 완료 후 응모 사업별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구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 및 단체는 학교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지역사회가 가르치는 진정한 자치교육이 실현될 것” 이라며, “지역사회, 구청,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여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행복교육도시 서초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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