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유니버셜디자인 보도 설치 통해 보행환경 개선

  • 등록 2019.06.20 16:27:45

 

[TV서울=이천용 기자] 마포구는 직원이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채택해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를 디자인하고 지하철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 금연구역 블록 표시를 강화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개설 후 20년 가까이 지나 노후화된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신촌로, 대흥로, 독막로 등 5개 노선, 총 85개소에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작업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이용하는 사람의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과 관계없이 제약을 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자인을 의미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디자인'으로 불린다.

 

마포구는 이달 하순부터 5개 노선의 노후, 파손된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동시에 횡단보도 앞 턱 낮춤, 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차량진출입로 표시, 금연구역 표지 등의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마포구 도시디자인 심의를 거쳐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정비 구간은 월드컵로(월드컵로 53 ~ 월드컵로 212, 3,400m, 11,960㎡), 월드컵북로(월드컵북로 396 ~ 월드컵북로 434, 1,300m, 3,000㎡), 신촌로(신촌로 190 ~ 신촌로 236-1, 500m, 2,000㎡), 대흥로(대흥로 122 ~ 대흥로 194, 900m, 2,400㎡), 독막로(독막로 256 ~ 독막로 328, 1,400m, 2,900㎡) 등이다.

 

정비 작업은 1개 구간 완료 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구간을 시공하는 단계적 방법으로 추진된다. 정비 중에는 보행안전 도우미를 배치하고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 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은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 작업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중점 개선사항인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는 총 55개소에 보행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디자인 블록을 시공하여 미관과 시인성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걷는 보행자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책이기도 하다.

 

또한, 진출입로마다 허가번호와 허가면적 등을 기재한 표지블록을 설치하여 공공 관리와 개인 관리구역을 명확히 분리해 유지 관리에 효율성을 더 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는 통상 보도 면적 중 일부를 건축주가 점용허가를 받아 개설하는 시설인데, 허가 면적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 건축주들이 허가받은 면적을 초과해 불법 점용 또는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출입구 35개소에 금연구역 안내 표시 블록을 디자인한다. 보도 위에 그림으로 그려지는 금연구역 안내 표시는 기존의 금연표지 스티커가 훼손되거나 너무 작아서 제기되던 민원을 해소하고 흡연 단속요원의 단속 활동으로 인한 갈등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5개 노선은 마포구 주요 노선이라는 점에서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와 미관 개선, 주변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비 중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