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서초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서울 지자체 최초로 단계별 ‘블록체인 아카데미’ 입문과정을 17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열어, 총 29명의 수강생이 전원 수료했다.
서초구는 ‘블록체인 아카데미’ 의 체계성·전문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마친 교육는 ‘입문 과정’으로 내용이 생소한 주민들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공공기관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진이 주민들 눈높이에 맞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 학생들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서초구는 이번 교육의 장단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단계별 블록체인 아카데미 교육을 열어 수강생의 취업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30년 전 프로그래밍을 배웠던 세대들이 지금 우리나라 IT 사업을 이끌어가듯 이번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분들이 수년 뒤 대한민국 블록체인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이끌어 갈 선진 인재양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