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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전통시장 맞춤형 소화시설 설치

  • 등록 2019.08.21 10:01:38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올 10월까지 매설식 소화전, 보이는 소화기, IoT기반 화재알람시설 등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화시설 설치’로 화마(火魔)를 잡는다.

 

전통시장은 비좁은 통로와 밀집된 상점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오래된 건축물과 다량으로 쌓여있는 물건들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영등포구는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는 5분 이내 골든타임에 주민들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소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한다. 전통시장 맞춤형 소화 시설은 △매설식 소화전 2개소 △보이는 소화기 56개소 △IoT기반 화재알람시설 87개소 등이다.

 

먼저, 영등포구는 ‘매설식 소화전’ 2개소를 영등포전통시장(영등포로 233 일대)에 설치한다. 이로써 10월이 되면 지난해 소방서에서 설치한 2개소에 더해 전통시장 내 총 4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매설식 소화전’은 평상시에는 자동차나 사람의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고 땅속에 매설돼 있다 화재 발생 시 뚜껑을 열어 땅 속에 있는 호스를 사용해 불을 진압할 수 있는 설비이다.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노약자와 여성의 사용이 용이하고 차지하는 공간이 없어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영등포구는 이달부터 ‘보이는 소화기’ 총 56개소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남서울상가 38개소를 비롯해 △영등포전통시장 4개소 △대림중앙시장 8개소 △영등포청과시장 6개소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주변 주민이 쉽게 찾아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띄기 쉽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보이는 소화기는 투입 대비 효과가 뛰어난 사업으로, 이달 16일 영등포로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민이 집 앞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은 바 있다.

 

아울러 영등포구는 화재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해 ‘IoT기반 화재알림시설’ 총 87개를 설치한다. 대상은 대림중앙시장(디지털로37나길 21)내 87개 점포다.

 

‘IoT 기반 화재알림시설’은 각 점포에 설치된 화재알림시설이 불꽃, 연기, 온도 등의 변화를 신속‧정확하게 감지하고 이를 소방서 119상황실과 상인 스마트폰 앱 또는 문자로 즉각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재 징후를 파악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이달 영등포소방서와 협의를 마치고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안내하고 상인회,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맞춤형 소방시설이 상인들의 소중한 일터와 삶의 터전을 지키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더 꼼꼼히 살펴나가겠다”고 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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