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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도시철도 신림선' 무선다중접속 열차제어 방식 도입

  • 등록 2019.08.26 11:56:34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22년 2월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신림선에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 이 시스템의 무선통신 방식도 기존에 비해 통신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다중접속(1:N)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무선통신 방식은 열차제어의 핵심기술이다.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Korean Radio based Train Control System)’은 열차와 지상의 무선장치 간 통신으로 승무원 조작 없이도 열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열차 간 추돌‧충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속‧감속으로 열차 간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열차를 승강장 정위치에 정차해 안전문에 맞춰 열차문을 개폐한다.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은 현재 신분당선 등 전국적으로 도입되어 있지만 모두 외국기술로 구축됐다. 현재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선로에 설치된 전선, 케이블 등으로 ‘유선’으로 연결해 열차를 제어하는 ‘궤도회로 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 적용 중이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다중접속(1:N) 무선통신 방식은 열차 한 대당 여러 개의 지상무선장치와 동시 접속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방식이다. 앞서 도입된 기존 1:1 접속 방식은 열차가 이동하면서 다음 지상무선장치에 접속하기까지 로밍(roaming) 시간이 필요해 통신이 끊기는 경우엔 안전을 위해 열차가 정지하게 된다.

 

 

시는 “다중접속 방식을 도입하면 열차가 통신반경 내 모든 지상무선장치와 연결, 끊김 없는 데이터 송‧수신으로 열차정지를 예방하고 열차운행의 정확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아울러, 무선 주파수 대역도 2.4GHz, 5GHz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해 특정지역에서 주파수 혼잡이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통신성능 저하와 통신오류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신림선은 샛강역에서 서울대학교 앞까지 총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km 노선이다.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이 '15년 8월 실시협약을 체결, 2022년 2월 개통을 목표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 2017년 2월 착공해 현재 시공 중에 있다.

 

이진용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도시철도 신림선에 신뢰성 및 안전성이 한층 더 강화된 한국형 무선통신(다중접속)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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