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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한선교 의원, “최근 3년간 불법복제로 영화시장 2조6,499억 피해”

  • 등록 2019.10.16 17:07:38

[TV서울=변윤수 기자] 불법 복제로 인한 영화시장의 피해와 영화 수출액 감소 수준이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 용인병)이 1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불법복제로 인한 영화 합법시장 피해규모’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영화계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규모는 2조6,499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불법복제로 인한 영화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규모는 2015년 7,643억 원에서 2016년 9,109억 원으로 증가 했다가 2017년 8,840억 원, 2018년 8,550억 원으로 최근 3년간 총 2조6,499억 원의 침해규모로 집계됐다.

 

불법복제물의 유통경로에 따라 합법저작물 시장의 침해규모를 살펴보면, 온라인 불법복제물 유통경로로 인한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규모는 7,759억 원(90.7%),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유통경로로 인한 합법저작물 시장 침해규모는 791억 원(9.3%)으로 나타났다.

 

 

영화 합법저작물 시장규모는 2018년 3조 1,949억 원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2013년(2조 2,788억 원)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5년(2조 5,672억 원) 다소 감소하였다가 2016년(2조 7,752억 원)부터 다시 증가했다.

 

‘저작권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영화 콘텐츠 소비 환경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으로 변화함에 따라 오프라인 불법복제물 유통이 지금은 줄어들었고, 대신 온라인이 영화 불법복제물의 주경로가 됐다.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복제물이 많은데 이는 페이스북 페이지의 팔로워수와 추천수를 통해 광고비가 책정되기 때문에 불법복제물을 업로드하여 팔로워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영화 해외수출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년대비 82.1%의 상승률을 보이던 해외매출이 2017년에는 17.5%로 떨어졌고, 2018년 한국 영화의 해외매출 총액은 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완성작 수출은 전년 수준과 비슷했지만 서비스 수출액이 전년대비 50.4% 급감한 영향이다. 이는 중국에 의존해 급성장한 기술서비스 수출의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한선교 의원은 “최근에는 토렌트(파일 하나를 통째로 내려받는 웹하드 공유방식과는 다르게 하나의 파일을 여러 조각으로 쪼개 다수 사용자끼리 공유하는 프로그램)를 통한 영화 불법 유통 비중이 증가했다”며,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가장 먼저 디지털 서비스되는 영화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영화들이 유출될 경우, 해외서버를 사용하는 국내 토렌트 사이트뿐만 아니라 해외 불법 침해사이트로도 유출되고 있어 피해가 크다.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려면 영화 시장을 적극 보호해야 하는 만큼 불법 복제를 막기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관계기관이 하루 빨리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마련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천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 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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