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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경민 의원, '학술지 오픈 액세스' 국회 토론회 개최

  • 등록 2019.11.20 09:43:04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21일 오전 9시 국회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학술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정보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주로 상업출판사를 통해 제공되는 학술 논문과 학술DB의 구독료가 뛰면서 매년 각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구독 중단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독립 연구자들의 경우 개별적으로 논문을 구매해야 하며, 심지어는 자신의 논문마저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학술연구 성과물들은 생산과 활용에 있어 필연적으로 공공재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에 있어 상업성이 개입하면서 학술 연구자와 일반인들의 학술 활동과 이의 활용을 위한 학술 업적 접근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견해가 연구자집단 뿐만 아니라 사회 일각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기관과 대학 등이 오픈액세스 생태계 환경을 적극 지원해서 민간 상업출판사를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학술지 유통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정책적 대안으로 나오고 있다.

 

신경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연구재단, 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함께하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건강한 학술 생태계 조성 및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학술지를 오픈액세스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방안 마련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 대학도서관의 학술논문 구독 지원을 통한 연구자의 학습권 보장, △ 학술지 오픈액세스를 희망하는 학회를 위한 국가적 지원 체제 마련, △ 고등교육 기관의 학술정보 유통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숙자 대중서사학회장과 이재윤 명지대 교수가 각각 ‘지식공유연대와 OA운동’,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전환은 누가 주도하는가?(인문사회분야 해외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한 뒤 정책토론이 이어진다.

 

또 패널 토론은 이수상 부산대학교 도서관장의 사회로 윤소영 교육부 학술진흥과장, 최유진 국립중앙도서관 과장, 서연주 국회도서관 서기관, 이지연 인문사회연구소 연구단장 등 정부와 기관, 도서관, 학술단체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신경민 의원은 “질 높은 학술정보에 대한 연구자와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은 4차산업혁명시대 한 나라의 학문 발전과 사회 발전 그리고 산업의 발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정책 토론회가 학술지 오픈액세스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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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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