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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공익성 강화 위해 택시표시등 개선

  • 등록 2020.01.22 09:10:10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택시표시등을 개선해 시민들의 빈차 시인성도 높이고, 각종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해 미세먼지 등 공익정보도 제공하면서, 광고수익금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표시등(갓등)과 빈차표시등(예약등)을 통합해 크기를 키우고, 시인성 높은 색상을 활용해 시민들이 빈차, 예약차량의 구분을 더 쉽게 하겠다는 계획”이라며 “크기는 정면 40 ×14 , 측면 25 ×14 에서 정면 36 ×46 , 측면 122 ×46 로 확대하고, 표출방식은 백열등과 형광등에서 LED 등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택시기사들이 장거리 승객을 골라태우기 위해 빈차표시등을 ‘예약’으로 임의조작하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서울형 앱미터기 등과 연계하여 택시표시등 임의조작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택시표시등 옆면에는 각종 센서와 LCD패널을 설치하여 미세먼지․CO² 등 기후정보를 수집․제공하고, 긴급재난정보제공․시정홍보․소상공인 등 공익광고 표출도 50%까지 의무화하여 공공성을 확보하고, 광고수입은 노․사가 50%씩 배분해 종사자 처우개선에 직접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서울시는 상반기에 200대 정도를 시범운영을 걸쳐, 모니터링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표시등을 활용한 광고는 대전시가 2017년 6월부터 택시 200대를 활용해 운영 중에 있으며, 인천시가 지난해 1월부터 183대에 택시를 활용하여 운영 중에 있다.

 

서울시는 빛 공해 및 도로상의 다른 차량의 시야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지영상만 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며, 휘도(눈 부심 정도)는 빛공해방지법의 기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월 중 행안부에 시범사업계획을 제출해, 행안부․국토부 시범사업고시가 이루어지면, 서울시 디자인심의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도 검사(충격, 진동 흡수여부, 돌출성 여부 검사)를 거쳐 금년 상반기에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야간에 시민들이 쉽게 빈차 또는 예약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택시표시등 개선사업을 200대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미세먼지 등 기후정보 수집 및 실시간 제공, 긴급재난정보알림・시정홍보 등 공공기여, 수입금의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활용 등 택시를 이용하여 다양하게 사회적 기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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