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영등포구, 국회 24시간 임시 폐쇄 및 전면 방역 실시

  • 등록 2020.02.24 20:11:26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자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국회에 강력 요청해 관련 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시설 내‧외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는 지난 22일,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 데 따른 조치다. 하 회장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으며, 미래통합당 소속 곽상도‧심재철‧전희경 국회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즉시 영등포구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 대응에 착수하며, 국회사무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책회의 직후 유선으로 국회사무처에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회 본관, 의원회관 등 폐쇄 및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또한, 직원 및 행사 참석자들의 건강상태를 전수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구에 통보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영등포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감염병 유행에 대한 방역 조치)에 따라, 24일 18시부터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국회 본관,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등 국회 건물 내부 및 외부 주변에 대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했다.

 

영등포구는 향후 질병관리본부, 국회사무처,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적인 확진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24시간 비상체계를 구축하며 철저한 방역 및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 동선이 파악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민‧관 공조를 통한 총력대응으로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