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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초구, 전국 최초 블록형 금연구역 지정

  • 등록 2020.05.11 15:29:00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동작대로와 방배천복개도로 구간을 ‘블록형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구간은 사당역부터 이수역까지 구가 관할하는 동작대로 보도구간 640m와 그 이면도로인 방배천복개도로 940m로서 규모는 약 32,700㎡에 이른다. 구간 중 사당역에서 남태령지구대 앞 동작대로 보도구간 240m은 2016년도에 금연구역으로 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해당구역에 대하여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현장조사와 주민설문조사 등을 거쳐 금년 4월 29일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7월 30일부터 본격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위반시에는 과태료(5만원)가 부과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평소 동작대로와 방배천복개도로 구간은 음식점과 오피스건물이 밀집된 곳으로 흡연자들이 많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금연구역 지정 요청이 많았던 곳”이라며 “또한‘금연구역 지정 관련 설문조사’시 응답자의 73%가 간접흡연 피해를 경험해, 응답자의 86%가 금연구역 지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지정된 블록형 금연구역은 기존 금연거리의 대로변 위주의 금연구역지정을 탈피해 대로변의 보도와 주변 이면 도로를 묶어 블록형으로 지정한 것으로 금연구역 지정의 효과를 높이고, 흡연자들이 이면도로로 유입되는 풍선효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금연구역에는 흡연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흡연자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블록형 금연구역 내에는 흡연구역을 3개소 지정하여 흡연자들의 불만을 해소함과 동시에 흡연자들이 이면도로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여 효율적인 금연구역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구간 내 흡연구역(부스)는 모두 개방형으로 설치ㆍ운영되어 기 설치된 1개소외에 나머지 2개소는 인근주민 등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를 참고해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5월중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성초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강남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10m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금연정책을 선도해왔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주변 10m 금연구역 지정은 서초구 사례가 계기가 되어 국민건강증진법에 법조항으로 신설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초구에서는 이를 확대하여 2019년 7월에는 전국 최초로 학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고 관내 학부모로 구성된 금연코칭단을 운영하여 아동·청소년의 간접흡연을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라인형흡연구역 및 흡연부스 설치, 서초형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등 균형있는 금연정책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개방형 흡연부스의 경우에는 코로나19의 감염방지를 위해 서초방역단을 통한 주1회 정기적인 방역과 더불어‘흡연자간 마주보지 않고 거리두기’,‘대화하지 않기’,‘침 뱉기 금지’등 흡연 시 코로나감염예방 준수사항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기존 단편적인 금연구역 지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국 최초로 블록형 금연구역 지정함으로써 금연구역의 효과를 증대시키고 선도적인 금연환경을 조성하여 담배연기 없는 서초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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