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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워크숍 개최

  • 등록 2020.06.02 17:05:2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경기·강원지역 청소년들이 ‘도박문제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펼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2일 중구에 위치한 센터 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단박단박: 단박에 단도박’” 운영기관 위크숍을 열어 예방활동단의 시작을 알렸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발족된 청소년 예방활동단은 지역사회 내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문화예술 및 정책활동을 추진하는 예방사업”이라며 “또래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 특성을 고려해, 지역 내 또래 친구들에게 도박문제의 폐해를 쉽게 알릴 수 있는 청소년들로 예방활동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청소년 10개 기관의 13~18세 청소년 175명이 예방활동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6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예방활동단원들은 음악, 연극, 뮤지컬, 만화 등 ‘문화예술을 접목한 도박문제 예방활동’과 정책 발표, 토론회 등의 ‘청소년 도박문제 정책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각 기관 특성에 맞게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한편 센터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완료한 단원들에게 자원봉사확인서와 수료증을 수여해 성취감을 더욱 고취시키고자 한다.

 

센터는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안내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꾸준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11월 최종 활동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 이홍식 원장은 “2018년 센터가 발표한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6.4%가 도박문제 위험집단에 속하며, 청소년 중 79.1%가 또래 친구 등 주변인의 영향으로 도박을 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통해 또래집단의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역이용한다면, 작금의 청소년 도박문제를 점차 해소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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