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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부, 21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 “법인 종부세 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 등록 2020.06.17 10:01:06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잠재우고 갭투자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규제 지역 내 전세대출과 처분·전입 의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어 최근 부동산 동향을 점검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정부는 또 법인을 통한 부동산 우회 투기를 막고 대출·세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법인 종부세 부담을 대폭 인상하고 주택 양도 시 추가로 세율을 인상한다. 주택 매매·임대업을 하는 개인·법인 사업자에게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대폭 강화한다.

 

그리고 갭투자 차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실수요 요건을 강화하는 한편, 투기수요 유입 차단을 위해 규제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개발 호재 인근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시 처분·전입 의무와 투기지역·투기 과열 지구 내 주택 구입시 전세 대출 제한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등 정비사업 규제 정비와 12·16 대책 및 5·6공급 대책 후속 조치 등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유동성 확대와 저금리 기조 하에서 서울 내 개발 호재로 인한 주택가격 재반등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부동산 법인 거래 및 갭투자를 통한 시장교란 요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투기수요 근절, 실수요자 보호라는 원칙하에 주택 시장 과열요인을 차단하고 기존 대책의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금일 논의사항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하는 등 시장 불안 요인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국제금융시장 및 IB·해외투자자 반응 등 동향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한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에도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 현장방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4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강서구 가양동 441)를 방문해 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으로부터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6)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 구로3),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오금란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21회 정례회에서 의결(2023.13.15) 받았으나, 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 취소, 마곡․뚝섬 선착장 신설)하기 위해 이번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해 4월 29일 공유재산 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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