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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원식 의원, 추 장관 아들 휴가 논란 관련 통화 녹취록 공개

  • 등록 2020.09.02 11:01:35

 

[TV서울=이천용 기자] 신원식 의원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의 휴가 미복귀 논란과 관련해 군 관계자들이 추 장관의 보좌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추미애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의 보좌관이 아들의 휴가논란과 관련해 군부대에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신 의원은 이날 “추 장관의 아들 서 모씨는 21개월 군복무 중 58일이나 휴가를 다녀왔고, 특히 2017년 6월 5일부터 27일 사이엔 23일간 이례적인 장기간 휴가를 가는 혜택을 누렸다”며 "육군 규정과 국방부 훈령에 따르면 '병가'는 증빙서류인 병원진단서를 제출해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휴가를 가려면 승인권자의 명령이 있어야 하고, 개인별 휴가 사용 내역은 전산에 입력돼 기록으로 남아야 하는데, 당시 부대 측 관련자들의 통화를 통해 확인 결과 23일간의 휴가 중 앞의 병가 19일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또 "전주혜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도 서모 씨는 이때뿐 아니라 군 복무 기간 내내 한 번도 병가를 다녀온 기록이 없다. 이는 부대장의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서모 씨의 무단 근무지 이탈, 즉 탈영이란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나머지 4일간의 개인 연가도 당시 추미애 민주당 대표 보좌관의 연락을 받고 부대장이 구두로 선(先)조치하고 후(後)행정처리를 해준 비정상적 행위이다. 군 생활을 40년 한 저로서도 금시초문의 엽기적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의 보좌관과 통화한 관계자는 미8군 한국군 지원단의 미2사단 지역대장 B중령으로, 당시 서모 씨의 휴가 승인권자였고, 올해 1월 예편했다. 또 한 사람은 현역군인인 A대위로, 서모 씨의 휴가 관련 해정책임자였다.

 

신 의원은 “서모 씨의 휴가 관련 행정책임자인 지원장교 A 대위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인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모 씨 병가 연장과 관련한 전화를 직접 받았고, 이 사실을 상관인 지역대장에게 보고하니, 지역대장은 병가 대신 개인 연가로 처리해주라고 지시했다. 다만, 구두로 선조치 후 월말에 사후 행정처리를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대위는 '서모 씨의 23일간 휴가 중 앞부분 19일 간의 병가는 아무런 근거가 없이, 즉 휴가명령지도 없이 나갔다‘는 말을 수사담당자로부터 들었다고 했다"며 "지역대장 B중령은 동부지검 수사관이 '명령지가 없다'고 하자, '명령지는 없지만, 명령은 본인이 승인하면 되고 행정이 누락된 거다'라고 동부지검에 명확하게 진술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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