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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박지현 전당대회 출마 안돼... 예외 인정 할 수 없어"

  • 등록 2022.07.04 10:35:47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월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히며, 비대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쳐 출마를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지난 2월 14일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당헌·당규상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비대위와 당무위 의결을 요구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이런 박 전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사실상 개인을 위한 특혜를 요구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비대위는 이런 비판 여론까지 고려해 박 전 위원장에 예외를 두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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