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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당분간 흐리고 곳곳에 비…중부지방 낮에도 20도 아래

  • 등록 2022.10.05 08:54:28

[TV서울=변윤수 기자] 수요일인 5일에도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보긴 어렵겠다.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경상서부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고 서부내륙 외 영남에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 기압골은 중국 북동지방과 중부에 각각 자리한 고기압 사이에 만들어진 저기압성 회전이다. 이런 기압계에 따라 여러 방향에서 바람이 모여들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돼 비가 내리는 것인데 바람들이 건조하다 보니 비가 산발적으로 약하게 오는 것이다.

다만 주변 기압계가 정체해 흐리고 종종 비가 오는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때문에 동풍이 불어오면서 5일은 물론 금요일인 7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해발고도가 1천500m가 넘어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엔 5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고도가 높은 강원산지엔 7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도 비나 눈이 예상된다.

7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빗방울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30~80㎜(강원영동중·북부 많은 곳은 100㎜ 이상),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0~50㎜, 강원영서북부·전남남해안·경남해안·경북남부동해안 5~20㎜, 경기동부·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남부·충북·경북(동해안 제외)·경남내륙·제주 5㎜ 미만, 서울·인천·경기서부·충남·전북동부 1㎜ 내외다.

 

중국 북동지방과 중부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차가운 바람이 쏟아지듯 들어오면서 기온이 꽤 떨어졌다.

5일 아침 기온은 11~17도였다. 중부지방·전북·경북북부내륙에선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내려갔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기온이 14~2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충북·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14~19도로 20도에도 못 미치겠다.

다른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20~23도로 선선한 수준이겠다. 날이 흐려 낮에 햇볕도 내리쬐지 않는 데다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기온보다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바람은 바다에서 더 세차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6일 오전(앞바다는 5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동해남부먼바다는 최대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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