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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폐기물 처리업체 노조, 파업 하루 만에 중단

  • 등록 2023.07.08 09:34:26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동성산업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노조원들이 파업을 하루 만에 중단했다.

8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지난 7일 오전부터 작업을 재개했다.

노조원들은 앞서 6일 오전 5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노조원 50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야간 근무자 작업 시간을 주간으로 전환할 것 등을 회사와 창원시에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어제 시 측에서 낸 자료에 '노조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문구가 있는 걸 보고 관계 개선 노력이 보여 파업을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노조가 파업을 공식적으로 중단했지만, 일부 쓰레기가 수거되지 않아 여전히 주민 불편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조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다만 절차를 거쳐야 해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번 파업은 사측과 노조 사이 문제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직접노무비와 간접노무비 지급 관련 문제로 회사와 입장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