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올해 부산에 친환경 시내버스 268대가 새로 도입된다. 부산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국·시비 보조금 569억원을 들여 전기 저상버스 214대와 수소 저상버스 54대를 대중교통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수소 저상버스는 화석연료 버스와 비교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현재 부산에서 전기버스 461대, 수소 버스 62대 등 친환경 버스 523대가 대중교통으로 운행 중이다. 부산시는 2025년 이후에도 전기버스 241대, 수소 버스 118대를 추가로 대중교통에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수소 버스 21대를 전세버스로 도입하는 사업자에 대당 3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이 친환경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대중교통에 전기·수소 저상버스 운행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수소충전소 확대와 연계해 수소 버스 보급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27일 오전 2시 59분께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창고 3개 동(803㎡)이 모두 불에 탔고, 1개 동(330㎡) 절반이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에 금수성 물질(물에 접촉하면 발열하거나 발화하는 물질)이 있어 방수가 불가하다"며 "모래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어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지난해 최우수 문화도시에 선정된 강원 춘천시가 올해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됐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년간 의장 도시가 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24개 지자체와 함께 도시 간 교류 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그동안 춘천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공연예술 스태프와 에디터 등 특화 분야 인력 발굴을 비롯해 194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어왔다. 또 지역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축제공연 콘텐츠를 지원했다. 실제로 지난해 도심 속 수변 산책로에서 '석사천 재즈 페스타'를 열어 3만9천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지난해 겨울 '춘베리아 특급열차' 콘서트는 티켓 오픈 1분 만에 3일간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빈집, 빈 상가를 개조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빈집 프로젝트'의 경우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예술경영학회 하반기 정기 학술대회를 통해 3년간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된 '도시가 살롱' 사업은 모두 158억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춘천시는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TV서울=박양지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올해도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문 전 대통령이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해에도 거제시에 연간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문 전 대통령은 1953년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나 6살까지 거주하다가 부산으로 이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지역상품권 등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TV서울=박양지 기자] 1인당 쌀 소비량이 또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4㎏으로 1년 전보다 0.3kg(-0.6%) 감소했다. 농가(85.2kg)와 비농가(55.0kg) 각각 3.9%, 0.2% 줄었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 소비량(110.2㎏)의 절반 수준이며, 1인당 쌀 소비량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재차 경신했다.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 양곡) 소비량 역시 64.6kg으로 전년 대비 0.1kg(-0.2%) 줄면서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반면 식료품·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81만7천122t으로 전년보다 18.2%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떡류 제조업이 26.2%로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고, 이어 주정 제조업(24.1%)·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식품(15.9%) 순이었다. 특히 에틸알코올을 비롯한 주정 제조업의 쌀 소비량이 2022년 12만1천775t에서 19만7천102t으로 61.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 정우철 판사는 26일 술에 취해 택시와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박겸수(65) 전 서울 강북구청장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오랜 기간 구청장·시의원 등 주요 공직을 맡았던 사람으로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될만한 준법정신을 갖춰야 마땅하다"며 "피고인 스스로 전직 구청장임을 내세우며 경찰관에게 파출소장을 부르라거나 모두 본인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한 점은 시대에 맞지 않고 자백하고는 있으나 온전히 반성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 전 구청장이 만취해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범행한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월 12일 오후 음주 후 탄 택시에서 요금을 내지 않아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고 인근 파출소에서 경찰관 2명을 여러 차례 밀치는 등 폭행했다. 그는 택시 기사와 경찰관들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느냐", "내가 전 강북구청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재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박 전 구청장은 과음으로 소위 '블랙아웃' 상태에 빠졌던 것이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박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동부지검은 26일,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태양(49) 전 미래당 공동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 전 대표가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피해자의 피해와 정신적 고통이 큰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무죄를 주장하는 오 전 대표 측도 지난 22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5월 15일 오후 11시경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추행약취·준강제추행·재물손괴)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지난 19일, 오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 제한, 신상정보 등록을 명령했다. 한편, 오 대표는 2001년 최초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가 됐다. 2020년 21대 총선과 이듬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경북도가 독도 문제로 시마네현과 자매결연을 파기한 후 20여년 만에 일본 지방정부와 다시 교류 협약 물꼬를 튼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26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경북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하고 히로시마현과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출장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도 동행해 지방정부 간 교류에 힘을 보탠다. 이 지사 등은 일본에서 도쿄도민회와 오사카도민회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들을 격려한다. 경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7개)을 비롯해 미국(2개), 호주,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14개가 설립돼 있다. 해외도민회는 경북도의 국내외 행사와 수출 협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지사 등은 히로시마현과 의회를 방문하고 우호 교류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시마네현과 1989년 자매결연을 했다가 2005년 파기한 이후 일본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이나 교류 협약이 없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경북이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보았을 때 성금을 보내오는 등 고향 사랑에 앞장서는 일본의 경북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지도록 격려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TV서울=박양지 기자] 보수 강세 지역인 경북 안동시·예천군 선거구는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인 지역 특성상 현직 초선 의원이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간 경북 안동의 문중 정치 한계에 부딪혔던 김 의원은 지난 연말 국민의힘 비대위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며 대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 6∼7일 예천문화회관과 안동체육관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대표 발의했거나 확보한 국비 등 치적 사업들을 알렸다. 예상 밖 인선에도 김 의원의 약점은 명확하게 거론된다. 그는 2022년 2월 만장일치제가 원칙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9명의 소위원회 위원 중 유일하게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반대의견을 제시하며 대구시·경북도와 마찰을 일으키는 등 불편한 관계를 이어갔다. 최근 전직 보좌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김 의원의 서울 종로구 주택 재건축을 부동산 특혜라고 고발한 것이 악재로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공천 티켓을 두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는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꼽힌다.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전
[TV서울=박양지 기자]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는 25일 선거구민들에게 줄 목적으로 현금을 차에 실어 나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경북도의회 강만수 의원(성주)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현금 2천500만원을 100만원 등 단위로 묶어 빈 봉투들과 함께 차에 실어 모두 23차례에 걸쳐 운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현금을 차에 실은 상태에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강 의원은 사업에 쓰는 자금일 뿐 당선될 목적으로 현금을 싣고 운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항소심 재판부는 "당시 선거운동 기간이었고 체포 당시 현금, 선거인명부 등이 압수된 점 등을 보면 선거인에게 배부할 목적으로 현금을 운반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축구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형수가 황씨의 사생활과 관련한 사진·동영상이 인터넷 공유기 해킹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법정에서 주장했다. 황씨 형수 A씨의 변호인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 사건 두 번째 재판에서 "황씨가 거주하던 경기 구리시 소재 임시숙소에서 사용하는 공유기의 통신사가 2018∼2023년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변호인은 "일반 가정의 통신사 공유기기는 암호 조합을 쉽게 예상할 수 있어 특정 대상을 해킹하는 가장 쉬운 수단이라고 한다"며 A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공유기 해킹을 통해 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지 2주가 지나야 계정을 다시 생성할 수 있는데, 게시물이 올라온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지 나흘만에 황씨의 구리시 숙소에서 해당 계정에 로그인한 기록이 있다"며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작년 6월 자신이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동영상을
[TV서울=박양지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저지한다는 목적으로 출범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가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증원 추진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였다. 범대위는 이날 50명 가량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입장문을 통해 "의료비를 폭증시키고 의학교육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협과 합의하기로 한 2020년 의정합의를 지켜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필수 범대위원장(의협회장)은 "정부는 필수·지역의료 붕괴의 근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이해 당사자들의 희망사항만을 담은 비과학적인 수요조사 결과를 증원 근거로 활용하려는 주먹구구식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인력들이 기피분야에 진출할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의대 정원은 포퓰리즘 정치논리로 접근할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의협은 집회 전날 열린 의료현안협의체에서도 의견을 좁히지 못하며 부딪혔다. 정부는 "수요조사에서 각 의과대학의 투자계획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의협에 적정 증원 규모에 대한 답을 달라고 촉구했지만 의협은 "지금까지 의학교육 질 제고를 위해 여러 의견을 냈는데도 반
[TV서울=박양지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4일 오후 4시 구청에서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고도제한 완화 조기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고도제한 조기 완화의 필요성과 단계적 추진 방안 등을 설명하고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재산권 보장과 주택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고도제한 조기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서구는 지역 전체 면적의 97.3%(40.3㎢)가 고도제한으로 묶여 있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등 주민들의 정당한 재산권을 침해받아 왔다. 이에 구는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고도제한 완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많은 노력을 펼쳤다. 오는 2월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박창순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위원회는 고도제한 완화를 총괄하며, 보다 전문적인 기술적 검토를 바탕으
[TV서울=박양지 기자] 25일 오전 5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호 장애로 열차 3대가 10∼18분 가량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약 1시간 20분만인 오전 6시 50분경 복구를 마치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지만, 출근길 승객이 점점 몰리는 시간대에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코레일은 신호 장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TV서울=박양지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북 김천 선거구에서도 현직 의원의 공천 여부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천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곳은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지난 2018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공천받아 당선 뒤 2020년 재선에서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공천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공천 규정에 따르면 현직인 송 의원은 2021년 사무처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탈당한 이력이 있어 감점 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심사에서 폭행 논란이 있는 송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 여부도 정가의 관심사다. 부장판사 출신 임호영 예비후보는 "송 의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이번 선거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철우 의원(현 경북도지사)이 김천 지역구를 맡으며 고향에서 선후배 간 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