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 강원 중·북부 내륙, 충남 북서부에서 새벽에 시작된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 중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남부·충북·전북 동부·경상권·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1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3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남부 5∼10㎜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경북 북부·울릉도·독도는 12일 하루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선지와 제주도 산지는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 눈이 예보됐다. 특히 12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국지적으로 구름이 매우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작년 5월, 대구시 북구의 주거지로 귀가하던 20대 여성 A씨는 주거지로 들어가려던 순간, 배달기사로 위장하고 뒤따라오던 괴한에 의해 주거지로 끌려들어가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 괴한은 흉기로 위협하며 A씨의 머리를 가격했고, 이때 주차장에서 달려온 남자친구 B씨가 이를 제지했다. 가해자는 들고 있던 흉기를 휘두르며 A씨와 B씨를 여러 차례 찔렀다. 도주하던 괴한은 곧 체포되었다. A씨와 남자친구 B씨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양쪽 팔을 모두 심각한 상해를 입었는데, 특히 왼쪽 팔은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 B씨의 괴한이 휘두른 흉기로 얼굴과 목 부위에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B씨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고, 의사는 가족들에게 “곧 사망할 수 있다”고 할 정도였다. 여러 차례의 수술 끝에 겨우 목숨만은 유지하고 있지만, B씨의 인지능력은 중학생 수준이 되어 기한 없는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 범죄 피해로 인해 피해자들에게는 몸의 상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도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범죄의 경중을 떠나 갑작스레 당한 범죄 피해로 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트라우마를 호소하고 있다. B씨의 병원비는 이미 2천만 원을 넘었지만 B씨는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 앞
[TV서울=변윤수 기자] 접근금지 명령에도 전처에게 계속 연락하고 집을 찾아간 50대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혼한 전처 B씨를 괴롭히다가 2022년 8월 스토킹 범죄로 신고돼 수사받게 되자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계정에 B씨 차량 사진을 올려놓고 '평생 기억할게'라고 적는 등 보복할 것처럼 협박했다. 법원이 A씨가 B씨에게 접근과 연락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을 내렸는데도, A씨는 B씨에게 2회 전화를 걸고, 집 앞에 쌀 포대를 두고 오는 등 어겼다. 지난해에도 B씨 휴대전화나 사무실로 14회 연락하고, 집 근처에서 지켜보다가 길을 막아서며 지속해서 공포심을 느끼게 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가 거절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법원의 명령도 무시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TV서울=변윤수 기자]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채현일 예비후보는 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대본부 김주철‧박정수 고문과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신흥식‧김지연‧전승관‧양송이 의원을 비롯해 지역위원회 관계자, 지지자,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김주철‧박정수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갑이 버림받았다. 채현일 후보를 기점으로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달라”며 “전임 구청장으로서 영등포를 잘 알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채현일 후보를 중심으로 영등포 발전의 기틀을 다지자”고 했다. 고기판 전 구의회 의장은 “채현일 예비후보는 정치적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질타와 당원들의 쓴소리가 싫다고 당을 떠나는 이런 현실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채현일 후보와 함께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저를 비롯한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힘을 합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정태 전 시의원도 “이번 영등포갑의 선거는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다. 비록 아픔은 겪었지만 이 아픔을 새롭게 승화시켜서 4월 10일 반드시 채현일 후보를 당선시키고 우리 민
[TV서울=변윤수 기자] "잘생겼어요. (웃음)" 짜라위 분짠(24·태국)은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한국어를 불쑥 구사했다. 자신이 대학 시절에 한국 골퍼 박성현(30)을 좋아했던 이유를 말하면서다. 수줍게 웃은 분짠은 이내 영어로 "2017년 그가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봤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 그가 코스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분짠은 짜네띠 완나샌, 나타끄리타 웡타위랍과 함께 '신흥 골프 강국' 태국의 주목받는 신예다. 태국은 작년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 등을 꺾고 우승했다. 여자골프 강국 위상이 흔들리는 한국을 맹렬히 쫓는 추격자인 셈이다. 하지만 국가 간 경쟁 구도가 코스 밖으로까지 이어지진 않는다. 앞으로 수년간 LPGA 투어 우승컵을 놓고 한국 선수들과 다툴 분짠은 사실 한국 문화의 열렬한 팬이다. 분짠은 "대회를 치르러 (한국에) 갈 때마다 그 일주일을 온전히 즐긴다. 한 해를 통틀어 가장 행복한 일주일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분짠은 2021년부터 매해 KLPG
[TV서울=변윤수 기자] 조국혁신당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지지율을 보여 4·10 총선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4.4%,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6%를 기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37%)와 민주당 중심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5%)에 이어 두 자릿수인 15%를 기록해 그 지지세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조국혁신당은 애초 공천 잡음 등으로 민주당에서 등 돌린 비명(비이재명)계 등 친문(친문재인)계 표심을 흡수해 비례대표 10석 안팎을 목표로 했지만, 이를 12석까지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라는 구호 아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후보 출마를 최소화하고 비례대표에 전력투구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황현선 당 사무총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대표가 지역
[TV서울=변윤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영등포갑 김영주 국회의원 예비예비후보는 8일 오전 영등포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2대 총선 대표 공약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예비예비후보와 관련된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영주 예비예비후보는 먼저 인사말을 통해 “저는 그동안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고 영등포갑 지역 주민들로부터 선택 받아 3선 국회의원으로 정치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 자리에 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힘 있는 여당 의원으로 지속가능한 영등포 발전을 이뤄내겠다. 서울 3대 도심에 걸맞는 문화 인프라와 주민 편의시설이 풍부한 미래 첨단도시 영등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영등포역은 300만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교통요충지로 상징성이 큰 만큼 경부선 영등포 구간(3.4km)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되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영등포역 고가도로와 도림고가도로 철거도 병행 추진하겠다”며 “철도가 지하화되고 철거된 경인로변 일대는 주변 부지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소재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는 지난 2월, 동북아재단 독도체험관 시설 관리 및 운영지원 용역을 동북아역사재단과 체결했다. 지난 2006년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동북아재단은 2023년 12월 제7대 박지향 이사장 취임 후 도시환 독도체험관 관장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갈등을 바라보고 나아가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서울 서대문에서 개관해 2022년 11월에 영등포타임스퀘어(영등포구 영중로 15) 지하 2층으로 확장 이전한 독도체험관(면적 약 400평, 1,328㎡)은 2024년 2월까지 국내외 관람객 311,000명이 방문해 우리 삶의 터전인 독도의 역사, 자연 현재와 미래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체험을 했다. 독도체험관은 1호선 영등포역, 2호선 문래역, 5호선 영등포 시장역 인근의 편리한 교통수단과 복합 종합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내에는 도심 속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실내동물원, 동물교감, 체험학습)인 주렁주렁, 교보문고, CGV, 호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있고, 특히 독도체험관 옆에는 공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지원을 위해 (사)함께하는사랑밭과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3자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 기회의 차이가 자녀의 교육 성취를 결정하고, 빈곤이 대물림되는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민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과 정유진 (사)함께하는사랑밭 대표이사,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은 ‘서울런’의 취지와 민간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서울런 학생을 위한 학습비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위해 함께 힘쓸 예정이다. 정유진 (사)함께하는사랑밭 대표이사는 “설립 이념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조명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한 함께의 가치 실현을 위해 서울런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돌봄을 지속하겠다”고 말
[TV서울=변윤수 기자] 코스피가 8일 1% 넘게 상승하며 출발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65포인트(1.12%) 오른 2,677.2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7포인트(1.10%) 오른 2,676.79로 출발해 2,680선을 바라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6.52포인트(0.76%) 오른 869.89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지난달에 급등한 '국민 과일' 사과 가격이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정부가 전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사과와 배는 저장량이 부족해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햇과일 출하 시기가 보통 여름 사과와 배가 각각 이르면 7월, 8월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과와 배 가격은 올해 추석 전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 등으로 사과, 배 생산량이 각각 전년 대비 30.3%, 26.8% 감소했고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생산이 늘었다. 이에 사과, 배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중도매인 판매가격 기준 사과와 배 가격은 각각 1년 전보다 125.4%, 122.6%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중도매인 상회에서 소상인과 실수요자 등에게 판매하는 가격으로, 정부와 유통사 할인 등 지원 혜택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지난해 수확과가 계속 판매되면서 저장량이 점차 줄어든다는 점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설 성수기 사과와 배를 각각 평시 대비 2.1배, 2.6배로 늘려 공급하면서 설
[TV서울=변윤수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년에도 경영난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융자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정책을 펼친다. 융자지원, 현물지원 등 금전적 지원 이외에 착한가격업소 지정,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등 혜택에서 제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다양하고 촘촘한 지원책을 구성해 펼치고 있다. 성북구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성북과 노원구만 시행 중인 정책으로,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업자등록증 상 사업장 소재지가 성북구이면서,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한 근로자가 있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 또는 1인 자영업자 중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한 고용원이 없는 경우 해당 사업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근로자 수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는 두루누리 지원 제외한 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주 부담분 20%를, 1인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기준보수 3~7등급 납부 고용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자영업자는 지원 신청 전, 두루누리 사회보험 또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분기별로 신
[TV서울=변윤수 기자]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11년간 휘저은 칼날 제구와 다채로운 변화구를 청백전에서 맘껏 자랑했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3개를 솎아냈다. 공은 46개를 던져 3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한화 구단이 배포한 투구 분석 자료를 보면, 류현진은 속구(23개), 컷 패스트볼(4개), 체인지업(9개), 커브(10개) 4개 구종을 던졌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7일,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중 하나이자 쪽방주민과 지역상권 간 상생모델로 주목받는 동행식당·목욕탕을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행식당은 시내 5개 쪽방촌에 총 43개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이 하루 한 끼를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4회) 목욕권을 제공하고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나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한다. 이들 사업은 쪽방주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상생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해 동행식당이 쪽방주민에게 제공한 식사는 총 64만2,080끼, 하루 평균 1,759명(1일 1식 기준)이 이용했다. 동행식당 이용자 1,7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동행식당 사업주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3점으로 높았다. 만족 이유로는 가장 많은 45.5%가 '보람 및 돕는 즐거움'을 꼽아 '매출 증대'(43.6%)를 넘어섰다. 동행목욕탕 6곳을 이용한 쪽방주민은 2만2,777명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898명이 이용한 셈이다. 만족도는 96%였다. 밤더위 대피소(3곳)는 60일간 1
[TV서울=변윤수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교육 열심 강동, 똑똑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학교 93개교를 대상으로 118억여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에 ‘강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별 지원 세부사업 및 지원액을 의결하였고, 3월 중으로 학교 및 유치원에 사업비를 교부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돌봄교실 특화프로그램 지원 및 영어체험교실 운영 1억 5천만 원, ▲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영재교육원 운영, 특수학교 학생 학습도우미 지원 등 11억 원과 유치원 지원 2억 원, ▲명문고 육성 지원 5억 원, ▲상담자원봉사자 지원 약 1억 3천만 원, ▲외국어 프로그램 참가 지원 3천 2백만 원, ▲청소년 도전프로젝트 및 동아리 지원 약 1억 9천만 원,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4천만 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금 약 88억 4천만 원, ▲ 초·중·고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약 6억 5천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였다. 우선 교권 회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