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가 이전 이틀간의 내림세에서 벗어나 28일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41포인트(0.13%) 오른 2,628.4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15%) 오른 2,629.1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1포인트(1.03%) 오른 862.56이다. 4거래일 만의 오름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정부는 27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나토 회원국들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한국은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지역 안정과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웨덴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나토의 기존 회원국 중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나토 가입 신청 1년 9개월 만에 가입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2022년 5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그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벨기에 브뤼셀에 주나토 대표부를 설치하는 등 나토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가운데 1억300만 평 규모의 땅을 보호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정부는 이날 충남 서산과 경기 성남 등 7개 지역의 군 비행장 주변과 접경지역, 민원이 제기된 기타 지역 등 총 339㎢ 규모의 보호구역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최대 공군기지인 서산비행장 주변 4천270만 평(141㎢)의 보호구역도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국토의 8.2%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점을 거론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1970년대와 (비교해)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전국이 급격하게 도시화했고 또 기술이 발전하면서 군과 우리 안보의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모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그 안보적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왔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보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남궁선)은 지난 2월 2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대학생 7명을 ‘서울지방보훈청 대학생 온라인 기자단’으로 위촉했다. 온라인 기자단 ‘보훈라이트’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SNS를 활용하는 홍보를 위해, 보훈에 대한 이해도와 SNS 전문성을 두루 갖춘 대학생을 기자단으로 위촉하여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서 기획됐으며, 기자단 명칭인 보훈라이트는 ‘보훈의 가치를 빛(LIGHT)처럼 환하고 널리 알리는 글을 쓰는(WRITE) 기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날 위촉된 기자단은 호국보훈의 달 등 보훈기념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훈정책과 보훈역사 콘텐츠를 카드뉴스 및 영상 등의 콘텐츠로 제작하여 서울지방보훈청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등 SNS 홍보 활동을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남궁선 서울보훈청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기자단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미있는 보훈 계기별 행사 및 보훈정책을 기자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조지연 단수공천…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안 마련을 위한 4개국 대표단 회의에서 중대 진전이 있었다고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상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레츠에 새로운 협상안 마련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스라엘, 미국, 이집트, 카타르 4개국 대표단 회의에서 "아주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파리 회의의 결과물을 통해 하마스가 가까운 미래에 수용할만한 협상안의 새로운 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 외교관은 "회담에 진전이 있었다. 모든 당사국이 유연한 태도를 보였으며, 라마단 이전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앞으로 추가 진전은 하마스의 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도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좋은 대화였다. 계획을 세우고 협상에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력 매체 아샤크는 하마스가 더는 휴전의 조건으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를 요구하지 않고, 인질 석방의 대가로 풀어달라는 보안 사범 수도 낮춰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카타르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이하 현지시간)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오후 7시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23일(현지시간)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신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전날 엔비디아가 촉발한 증시 랠리에 이어 이날도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각각 전날 세웠던 종가 최고 기록을 새로 갈아치웠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44.80포인트(-0.28%) 내린 15,996.8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개장 초반 16,134.22까지 오르며 2021년 11월 21일의 장중 고점 기록(16,212.23)을 돌파하며 2년 3개월 만에 장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종가 기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다. 전날 16% 폭등했던 엔비디아는 개장 초 강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고 0.36% 상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지역구 현장 방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찾은 것은 지난 달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다. 신년인사회가 열린 장소는 계양갑 선거구였지만, 이번 방문은 계양을을 '정조준'했다. 공약발표 등 당 차원의 공식 일정 외에 개별 총선 후보의 지역구 민생 행보에 동행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빅매치'에 대한 총력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원 후보와 함께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앞에서 시작해 계양산전통시장, 계양산역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당 인천시당위원장인 배준영 의원, 원 후보 후원회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 등이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박촌역 앞 인사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을 위해, 계양에서 원희룡과 함께 출발할 것이고, 그래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원 후보의 손을 허공 위로 번쩍 치켜올렸다. 한 위원장은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서 전국에서 승리할 것"이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을 23일 시작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 대한 경선을 진행한다. 1차 경선이 열리는 지역에는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대통령실 출신들이 경쟁하는 서울 양천갑(구자룡·정미경 ·조수진), 동대문갑(김영우·여명), 경기 여주·양평(김선교·이태규), 충북 충주(이동석·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최지우) 등이 포함돼 있다. 당초 충남 홍성·예산에서도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간 경선이 예정돼 있었으나, 전날 홍 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되며,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원과 일반 유권자 등 두 조사의 비율은 권역별로 다르다.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이며,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이다. 1차
[TV서울=이현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의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1899-0893'인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쉬운 네 자리의 특수번호 '1342'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번호는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 증진 등을 위해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여할 수 있는 전화번호다. 해당 번호는 시스템 구축을 거쳐 다음 달 초부터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342는 '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 모든 순간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라며 "특수번호 지정으로 마약류 문제로 힘든 사람은 누구나 상담 번호를 쉽게 떠올리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마약류 중독 전화 상담 센터를 정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독·심리 상담, 오남용 예방 상담은 물론, 치료 병원과 중독재활센터 연계 등 마약류 중독 관련 각종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새 전화번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했다. 한은은 22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과 같은 수치다. 앞서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2년 11월(2.3%) 이후 지난해 2월(2.4%), 5월(2.3%), 8월(2.2%), 11월(2.1%) 등으로 점차 수정해왔다. 한은 전망치 2.1%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뿐 아니라 정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동일하게 제시한 2.2%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금융연구원(2.1%)과 같고 산업연구원(2.0%)보다는 높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비교하면 골드만삭스(2.3%), JP모건(2.2%)보다 낮고, 씨티(2.0%), 노무라(1.9%)보다 높은 전망치다. 한은은 지난해 연간 1.4%로 저성장에 그쳤던 한국 경제가 올해 수출을 중심으로 2.1% 성장해 잠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와 건설 투자의 더딘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 증가세가 나타난 만큼 지난해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경우에 대한 위험성을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두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데이터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견해를 견지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 위원들은 대체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를 향해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책 전망에 수반되는 위험 관리를 고려함에 있어서 고용 목표와 물가 관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위험이 균형을 찾아가고는 있지만 아직은 물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게 연준 위원들의 판단이라고 의사록은 전했다. 특히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튀어 오를 위험은 감소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장기목표(2%) 수준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는 데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은 "물가 안정을 향한 진전이 멈출 위험이 있다"며 총수요가 강화되거나 공급 측면의 회복이 예상보다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
[TV서울=이현숙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32세 연하의 온라인 검열 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푸틴, 바비 타입의 32세 연하 러시아 '검열 여왕'과 열애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러시아 독립 언론와 우크라이나 매체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친정부 검열 기관인 세이프인터넷리그의 대표 예카테리나 카탸 미줄리나(39)가 푸틴 대통령의 새 연인으로 주목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줄리나는 '반(反)우크라이나' 성향의 러시아 국회의원인 엘레나 미줄리나(69)의 딸로, 2004년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SOAS)에서 미술사와 인도네시아어 학위를 받았다. 중국을 방문한 러시아 대표단의 통역사로도 활동했으며, 2017년 세이프인터넷리그에 합류했다. 미줄리나는 뉴스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검열과 벌금 부과, 제재를 옹호해왔다. 특히 '어린이 보호'를 명목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반발 등 푸틴 대통령을 향한 온라인상 비판을 잠재우는 일을 해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러시아 인권 운동가인 올가 로바노바는 우크라이나 채널24에 "미줄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랑구에 있는 시립 서울의료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확산하며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 시장은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고 권역 응급·심혈관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의료 대응 절차와 내원 환자 진료 서비스 현황 등을 확인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의료계 진료 인력 파업 동참으로 많은 환자와 보호자 등 시민들의 우려가 있으실 텐데 서울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겪으시지 않도록 의료 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의료원 의사와 간호사, 직원 등을 격려하면서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병동을 방문해 진료 차질을 걱정하는 입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