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들, 지역의원·당협위원장과 간담회…'원팀' 과시

2026.04.30 01:18:07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6·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9일 후보들과 지역위원회·당원협 간 간담회를 열고 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당 주관으로 열린 지역위원회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원팀' 체제를 정비했다.

추 후보는 "오산을 끝으로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며 "추진력의 '추' 글자를 따 선대위 이름을 '추추선대위'로 정한 만큼 추진력을 바탕으로 31개 시군 후보가 동반 당선돼서 그 추진력이 지역에서 실천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해주셔서 든든하다"며 "모든 분이 선거 승리를 견인하는 후보처럼 절실한 마음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로, 겸손하게 도민께 다가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이고, 경기도의 승리가 민주당의 승리이자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2018년 추 후보가 당 대표던 시절 31개 시군 중 29곳에서 압승을 거둔 바 있는데, 이번에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아래 추미애와 함께 31곳에서 승리하자"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한준호, 양기대, 김남희, 박상혁, 염태영, 김준혁, 민병덕, 윤종군, 이재강, 홍기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아직 후보를 선출하지 못한 국민의힘에선 함진규, 양향자, 이성배 등 경선 주자 3명이 모두 참석해 원외당원협의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함 후보는 "첫째 날 공천신청을 했는데 당 지도부는 마치 후보가 없는 것마냥 얘기를 하고 다니더라"라며 "이런 수모를 겪었지만, 지금껏 당에 의존해서 선거를 치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만큼 이번 선거를 우리 당의 정체성을 세울 기회라 생각하고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꼽았고, 팔당 상수원을 이전해 해당 지역을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판문점 일대를 국제산업금융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 후보는 "일각에서 저에게 정체성을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에 있을 때 저와 정체성이 맞지 않아 부침이 많았다"며 "누가 해도 되는 일은 제가 할 이유가 없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도 경기도를 분석하고 해법을 내놔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 토론회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GRDP 1억원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는 당원들에게 "누가 추 후보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지 고민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 후보는 "청년 정치의 새로운 바람으로 경기도의 선거 판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전체가 바뀐다"며 "제가 후보가 되면 바닥부터 정치를 배웠던 것처럼 우리 당 출마자들 손 맞잡고 도 전역을 누비면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 전역을 반도체·스마트 자동차·바이오 등 3가지 클러스터로 연결하는 3축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거론하고는 40대 젊은 도지사 시대를 함께 열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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