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민규 광주본부장] 전북 임실군이 전국 10만 이·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은 한득수 군수가 최근 열린 전북도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연수원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관촌면 일원에 추진 중인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은 총사업비 640억원(국비 590억원)을 투입해 교육동, 체험동, 숙소동, 치유 공간 등을 갖춘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이다.
최근 자연 재난 등 생활밀착형 현장에서 이통장의 역할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전국 단위 전문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한 군수는 연수원을 통해 전국 이통장의 재난 대응과 현장 행정 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군은 연수원 건립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설치·운영 근거 신설을 국회에 건의했다.
한 군수는 "연수원 건립은 임실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현장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통장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관련 부처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