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화성시 마을공동체 노래 만들기 프로젝트-우리마을 OST, 마을의 낙원' 사업에 장애·비장애 통합교육 공동체 '견고한맘'이 최종 선정됐다.
견고한맘은 발달장애, 느린학습자, 자폐스펙트럼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해온 학령기 자녀 학부모 공동체다.
지난 21일에는 협성대학교 음악동아리 '협화음' 학생들과 함께하는 첫 워크숍 '견고한 맘, 우리의 멜로디'가 열렸다. 이날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나눴고, 협화음 학생들은 별도로 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과 아이에게 바라는 점 등을 깊이 있게 청취했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음악 창작 교육과 주민 간 소통·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협화음이 AI프로듀서로 협력해 진행한다.
신청 인터뷰, 공동체 스토리 워크숍, 마을과 함께하는 노래 부르기 순으로 사업이 이어지며, 아이들과 부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협화음 학생들의 작사·작곡 작업을 거쳐 오는 8월 말 완성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송현중 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고 그것이 하나의 노래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마을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일이라면 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래는 견고한맘 아이들과 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8월 말 공개될 예정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주는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