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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영상 메시지로 대선 출마 선언

  • 등록 2025.04.10 11:03:53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10여 분 분량 영상 메시지를 통해 대선에 나서는 각오와 의지를 밝혔다. 영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제작됐으며, 다큐멘터리 형식이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은 헌법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제도를 가지고 사는 우리 국민 스스로의 위대함"이라며 "깊고 깊었던 겨울을 국민들이 깨고 나오는 중이다. 따뜻한 봄날을 꼭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을 '경제적 양극화'로 진단하며,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총량으로는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부가 너무 한 군데 몰려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자체가 떨어져 민간 영역만으로는 경제가 제대로 유지·발전되기 어렵다. 정부 단위의 인력 양성, 대대적인 기술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어떤 정책이 누구 생각에서 시작된 것인지 그건 특별한 의미가 없다. 어떤 것이 더 유용하고 더 필요한지가 최고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세상이 진정한 봄날 아니겠나. 그냥 이름만 있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그런 대한민국은 대한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위대한 대한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 이재명이 되고 싶다"며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오는 11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회도 연다. 이 자리에서 경선캠프 인선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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