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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후반 레이스 돌입…지지율 격차 축소 속 단일화 변수 주목

이재명 선두 유지, 김문수·이준석 동반 상승…중도층 구애 이어질 듯
이재명, '내란 對 헌정수호' 프레임…김문수, 반명 결집·골든크로스 모색

  • 등록 2025.05.24 07:30:19

 

[TV서울=나재희 기자]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6·3 조기대선이 24일 정확히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 캠프의 스퍼트 속에 진영 간 결집도 뚜렷해지는 가운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른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지, 또 이에 따라 유권자의 표심이 어떻게 출렁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지난 20∼22일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포인트(p) 하락해 45%를,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율은 각각 7%p와 2%p 상승해 36%와 10%를 기록했다. 김문수·이준석 지지율을 단순 합산하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과 오차범위 내다.

 

민주당은 보수 진영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경우 사실상 대선판이 3자 구도가 아닌 양자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선거 운동 전략을 짜고 있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절박한 태도'를 강조하는 동시에 상대 진영에 공세 수위를 높이며 '내란 세력'과 '헌정 수호 세력'의 대결이라는 프레임을 강화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일화 여부에 따라 중도층 민심이 요동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한층 적극적인 중도 확장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민주당은 기존 지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투표 캠페인도 이어간다. 최근 이재명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이어가며 진보 진영 지지층의 결집이 상대적으로 흐트러졌다는 판단에서다.

국민의힘은 '반명(반이재명) 표심'을 결집하고 이와 동시에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막판 역전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이준석 후보가 "내란 세력과 함께 할 일 없다"며 여전히 완주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적어도 29일 사전투표 전에는 단일화를 성사해 양자 구도를 완성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목표다.

특히 국민의힘은 최근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지지율 상승세를 주목하고 있다.

보수 지지층이 서서히 결집하는 가운데 중도층에서 추가로 지지를 확보할 경우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엿보인다.

국민의힘은 남은 열흘간 이재명 후보를 '방탄 프레임'으로 난타하면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 우려를 부각하는 등 '반명 정서'를 자극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준석 후보가 거듭 단일화 거부 의지를 천명하면서 대선이 다자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일단 지지율 추이를 주시하며 여론조사 시행이 금지되는 28일까지 치열한 물밑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은 열흘 가운데 일주일은 여론조사가 공표되지 않는 '깜깜이' 상태에서 선거운동이 이어지는 만큼, 각 당은 논란이 될 만한 공약이나 발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됐으며,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0.5%, 응답률은 1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인니 대학생들 반정부 시위… 경제정책 비판

[TV서울=변윤수 기자] 중동전쟁 이후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한 인도네시아에서 15일(현지시간) 대학생들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붕 카르노 대학교 학생회는 이날 오전 자카르타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에 6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시위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역대급으로 치솟은 미국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기름값 인상을 재검토하고 군국주의적 행태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말 중동전쟁이 시작된 이후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환율은 역대급으로 치솟았다. 최근까지 1달러당 1만8천루피아(약 1천539원)대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2차례 기준 금리를 인상하기도 했다. 루피아화 가치는 올해에만 7.5% 넘게 하락했고, 6%가량 떨어진 인도 루피화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통화로 기록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루피아화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하면서 외화보유액도 2024년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로

교육감 당선인들 "교부금 축소개편은 공교육 허무는 위험한 시도"

[TV서울=나재희 기자]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이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경제 논리에 입각한 일방적인 교부금 구조 개편의 피해는 결국 학생에게 돌아간다"며 지방교육재정기부금 축소·개편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에서 경상성장률 연동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단순한 재정 산식 조정을 넘어,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공교육을 지탱해 온 제도적 약속을 일방적으로 허무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중대한 사안이 정작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시도교육청과의 협의 한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교육의 미래는 재정당국의 셈법이 아니라 교육 당사자와의 충분한 협의 위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학생 수가 줄면 교육재정도 줄여야 한다는 논리는 현실을 알지 못하는 주장"이라며 "교직원 인건비, 학교 운영비, 시설 안전·관리비 등 교육비의 상당 부분은 학생 한 사람이 아닌 학교와 학급 단위로 발생하는 고정비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인 교부금 구조 개편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교부금 산정 방식을 변경하려는 모든 시도를 원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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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대통령과 더 굳건한 한반도 평화시대 열기 위해 매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은 15일 "이재명 정부와 함께 더 굳건한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안전과 책임을 구하는 길이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당당히 열어가고 있다"며 강원 지역의 6·3 지방선거 결과를 언급했다. 정 대표는 최초의 민주당 소속 강릉시장 배출과 화천·양구 등 휴전선 접경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점을 거론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응답"이라고 평가했다.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바티칸 성 바오로 대성당 특별미사 연설 등을 언급하면서는 "외교를 통해 평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계신다" 말했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대해서는 "정치·경제 등 국제 관계가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서도 6·15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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