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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캄보디아서 사망' 대학생 송환 지연… 李정부 외교 실패“

  • 등록 2025.10.10 16:13:31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10일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의 고문 끝에 숨진 대학생의 시신 송환이 지연되는 데 대해 "이재명 정부의 무능이자 외교 실패"라고 비판했다.

 

당 '이재명 정권 무능외교·국격실격 대응 특별위원회' 소속 김건·유용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발생 후 두 달이 지났지만, 외교당국은 현지 정부와 협조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위는 "문제는 위기 대응의 최전선에 있어야 할 주캄보디아 대사가 공석이라는 점"이라며 "현지 정부와 직접 협의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할 대사가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국민 생명을 지켜내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73개 재외공관 중 43곳이 대사나 총영사 없이 방치돼있다. 외교 비상사태"라며 한국인 피해자 시신의 조속한 송환과 범부처 협조체계 강화, 조속한 공관장 인사 등을 촉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큰 책무"라며 "이를 외면하는 것은 무능이며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력·예산 부족, 공관 업무 마비 등 구조적 한계 운운하기 전에 가능한 외교적 수단을 총동원해 정확한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지 박람회 방문을 목적으로 캄보디아로 출국한 대학생 A씨가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A씨가 범죄조직의 고문에 따른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

 


"서민 살림살이 나아지길"…경기북부 투표소 발길

[TV서울=김수인 경기본부장] "요즘 살림살이가 팍팍한데, 서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경기북부지역 투표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의정부의 이색 투표소로 꼽히는 의정부1동 제2투표소가 마련된 제일시장 상가번영회 사무실에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과 인근 상인, 어르신 유권자들이 차례로 찾아와 한 표를 행사했다. 신생아를 안고 투표소를 찾은 신혼부부부터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가볍게 나온 주민들까지 투표관리인의 안내를 받아 차례로 기표소로 들어갔다. 김모(64) 씨는 "이번에는 투표용지가 많아 조금 어렵긴 했지만, 선거공보를 잘 읽어보고 누구 말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투표했다"며 "누가 되든 시민들이 잘 살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모(83) 씨는 "정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투표했다"며 "선거운동 때 내놓은 공약을 당선 뒤에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색 투표소인 자금동 제5투표소는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내 도로주행시험 교양실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도 차량을 이용하거나 산책을 겸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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