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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인파밀집 예상 14곳 집중관리

  • 등록 2025.10.24 14:03:52

 

[TV서울=박양지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 직접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동, 건대, 강남역, 압구정, 명동, 익선동 8곳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더 촘촘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중점관리지역 8곳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력을 높인다.

 

안전관리기간 첫 주말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인파가 급증할 수 있는 핼러윈 주말 직전 현장 추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시‧자치구‧경찰‧소방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이 합동 현장을 순찰한다.

 

CCTV의 집중 관제를 통해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단위면적 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위험징후를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시민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방식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이태원 관광특구’는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인파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이태원역 하차 인원, 실시간 스마트맵을 활용해 단계별 혼잡도에 따라 인파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에 설치된 대형(가로 3.27m×세로 2.12m)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한다. 혼잡구역에는 우측통행을 유도하는 안전펜스를 200개 이상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616명을 배치해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한다.

 

‘성수동 카페거리’는 연무장길‧아뜰리에길 등 중점관리를 위해 구두테마공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민관합동 현장순찰을 실시해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다. 이외 지역들도 실시간 인파 동향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앞서 시는 16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이번 핼러윈 종합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22일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 시‧자치구‧자치경찰위원회‧경찰‧소방 등이 참여한 ‘핼러윈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핼러윈 안전대책은 지점별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중점 안전관리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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