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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돌입

  • 등록 2025.10.26 11:15:31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다토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서울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의 출국을 배웅했다.

정 대표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도중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지난달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로 다자 외교 무대를 밟는다.

이 대통령은 현지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가장 먼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및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과 한중일 3국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아세안+3 정상회의 등의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첫 대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아세안 행사에 참석하는 만큼 오는 29일 부산에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정상이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끝으로 말레이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미 및 미중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있어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본 무대라고 할 수 있는 APEC 정상회의 행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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