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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美정 행정부, 베네수에 중·러·이란 정보요원 추방 요구"

  • 등록 2026.01.07 15:49:28

[TV서울=이현숙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는 데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정부를 상대로 중국, 러시아, 이란, 쿠바 출신의 정보요원의 전원 추방을 요구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추방 요구는 일반 외교관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베네수엘라에서 활동하는 해당국의 정보·첩보 요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석유 부국인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확실한 통제하에 두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습 군사작전으로 마두로 대통령 부부 체포에 성공한 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향해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미국에 '항전 의지'를 드러내던 로드리게스 부통령은 이 같은 경고에 태세를 바꿔 협력 의사를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대통령 유고 상황에 따라 지난 5일 임시 대통령에 취임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정보요원 추방을 요구한 중국, 러시아, 이란, 쿠바는 베네수엘라의 우방이다.

 

중국은 이번 사태 이후 유엔 회의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과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작심 비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공습을 강하게 규탄하며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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