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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망국적 부동산 공화국 극복해야"

  • 등록 2026.02.19 14:52:19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불평등과 절망을 키우는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질서를 확립하며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모두의 경제'를 함께 만들어가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머슴이자 주권자들의 도구로서, 국민과 함께 좌고우면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치도 사사로운 이익이나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연일 SNS를 통해 다주택 투기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한 연장선상에서 다시 한번 부동산 문제 해결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이를 비판해 온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우회적으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연휴를 마친 공직사회를 향해서는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이란 우리 정부의 국정 제1원칙은 한발 빠른 적극 행정에서 출발한다"며 "모든 공직자는 작고 사소해 보이는 사안이라도 절대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적극적이며 과감한 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고삐를 조였다.

 

그러면서 "이를 공직자 개인의 선의나 책임감에만 맡겨서도 안 된다. 적극 행정을 하다가 피해를 보는 공직자가 나오지 않도록 종합적 보호제도를 마련하고, 민생 개선에 공헌한 공직자를 격려하는 포상제도 역시 적극 발굴하고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 설 연휴 잘 보내셨느냐"며 "오로지 24시간 어떻게 나라 살림을 잘할까, 그것만 고민하셨죠"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한국 시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것과 관련해 "내란의 어둠을 평화적으로 이겨낸 대한국민의 용기와 역량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영원히 표석으로 남아 빛날 것"이라며 "국민주권정부는 위대한 주권자들과 함께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전진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영화 '암살자(들)' 논란에 촬영 장소 빌려준 대전시도 '유탄'

[TV서울=박양지 기자]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싸고 역사 왜곡 논란이 확산하면서 촬영 장소를 빌려준 대전시도 '유탄'을 맞고 있다. 해당 작품은 공교롭게도 최근 열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한 국회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가 쏟아지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영화 제작사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아 대전 동구 소제동과 옛 충남도청에서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 줬다. 당시로서는 영화 내용을 알 수 없었던 만큼, 시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해당 영화를 놓고 정치적인 파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제작사의 촬영 협조 공문에는 '대한민국 1970년대 시대상을 담은 영화'라고 한 줄짜리로 간략히 설명돼 있을 뿐, 줄거리 등 개략적인 내용조차 담겨 있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예전에 오징어게임 2를 대전에서 촬영했을 때도 내용은 극비리에 붙여져 있었다. 통상 제작사 측에서 영화 줄거리를 알려주지 않는다"면서 "대전시로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평소처럼 영화 촬영을 허가해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영화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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