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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1919년 3월 1일의 함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정표

김나연(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

  • 등록 2026.02.24 09:08:51

 

매년 3월을 생각하면 봄이 시작되는 설렘과 함께 3·1절의 먹먹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우리에게 3·1절은 단순히 달력 위의 공휴일이 아니라, 주권을 빼앗긴 암흑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모여 자유를 찾아 나선 선언의 날이다.

 

1919년 3월 1일, 우리나라 전역을 뒤덮었던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남녀노소, 종교, 계층을 불문하고 오직 독립을 위해 온 민족이 하나 된 역사적 기적이었다. 특히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무력이 아닌 비폭력과 평화의 정신으로 맞섰던 그 용기는 훗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모태가 되었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단단한 뿌리가 되었다.

 

이 거대한 외침은 빠르게 퍼져 전국 방방곡곡 이름 없는 장터와 마을까지도 닿았다. 그중에도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에 피어오른 함성은 우리 역사에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당시 열여덟 살의 꽃다운 나이였던 유관순 열사는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 배포하며 삼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을 외쳤다. 일제의 무력진압에 부모를 잃고 투옥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나라를 잃은 슬픔보다 큰 고통은 없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개를 꺾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의 모습은 우리의 역사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처럼 유관순 열사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수많은 선열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어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단단하게 다져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2026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때론 방향을 잃기도 하지만 3·1운동이 보여준 통합의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삶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는 태도로 살아갈 수 있는 2026년의 3·1절이 되길 소망한다.


서울시, 2031년 31만 호 착공 속도전...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정관리와 행정지원에 속도를 낸다. 올해 목표인 3만 호 중 약 1만 5천 호가 이미 첫 삽을 뜬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장의 지연 요인을 직접 챙기고 조합·시공사·자치구와 함께 연말까지 목표 완수에 나섰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오세훈 시장 주재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과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와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속도를 점검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자치구·조합·시공사 등 정비사업 4대 핵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연내 착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 시장이 직접 협약을 주재한 것은 올해 3만 호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정비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끝까지 해결하고, 이를 실제 공급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는 민선 9기 핵심 주택정책인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

'사격 영재' 이다연, 서울시라이플사격대회 개인·단체전서 은메달 2개

[TV서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 이다연 선수가 다시 한번 압도적인 저력을 증명했다. 서울특별시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감성코퍼레이션(주)이 후원한 ‘2026 서울특별시라이플 사격대회’가 지난 10월 13일 인천옥련사격장에서 하루 동안의 뜨거운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한 ‘사격 영재’ 이다연 선수는 놀라운 몰입도와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개인전 2위와 단체전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다연 선수는 값진 은메달 2개를 동시에 수확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다연 선수는 포이초등학교와 서울체육중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동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어린 나이부터 탄탄한 기본기와 남다른 집중력을 인정받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이다연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사격 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를 마친 이다연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은메달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함께 땀 흘린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감독·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하여 앞으로 성인 무대와 국제 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을 빛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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