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3℃
  • 구름많음강릉 25.1℃
  • 맑음서울 21.6℃
  • 맑음대전 24.5℃
  • 맑음대구 24.4℃
  • 맑음울산 22.1℃
  • 맑음광주 23.0℃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23.4℃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7.1℃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19.9℃
  • 맑음경주시 23.8℃
  • 맑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정치


李대통령 "전세계적으로 이런 망신없어"…높은 자살률 대책 주문

'친형 정신병원 입원' 사건도 거론…"정신보건 분야 행정 작동 안 해"
金총리에 "자살 대책 성과 커" 칭찬…안규백에도 "軍자살률 획기적↓"

  • 등록 2026.05.06 17:04:08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이런 망신도 없다"면서 자살예방 대책에 힘을 쏟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살 예방 대책에 대해 보고받은 뒤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을 보건대 이렇게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우울증이나 정신질환자 등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충분한지를 물으며 자신의 재판 경험도 소환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개인적인 아픔, 경험도 있다"며 "정신보건 분야에 대해선 제 경험으로는 (행정이) 거의 작동하지 않고 개인에게 맡겨져 있어 슬픈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신질환의 경우 질병이라는 인식을 하기가 어려워 자발적 치료가 어렵다는 정 장관의 말에 "법률로는 강제적으로 진단하고 치료 기회를 부여할 수 있게 돼 있기는 한데, 그걸 하면 반발, 저항해 사회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신보건 분야 정부 정책을 별도로 논의하면 좋겠다"며 "법에 나름의 대응 시스템이 있는데, 내가 그 법에 있는 대응 시스템을 적용하려다 포기한 것 때문에 재판을 몇 년 받았다.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법에 있는 것이지만, 단체장이나 공무원들이 절대로 안 하려고 한다. 다 도망가고, 무슨 직권 남용이라고 기소해서 재판하는 이런 짓을 하니 누가 하려고 하겠느냐"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2년 6월 보건소장 등에게 친형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도록 지시하고 2018년 지방선거 전 TV 토론회에서 이를 사실과 다르게 말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까지 가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 대통령은 자신이 한 행동은 법에 규정된 정신질환자에 대한 강제진단으로, 적법한 공무집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정신건강복지법은 자치단체장이 정신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고 의심되는 이에 대해 진단 및 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 장관이 정신 건강 관련 현장의 대응 인프라 강화를 언급한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은 "다 나 몰라라 내버려 둬서 개인에게 맡겨져 있다"며 "국가적 불행이고 가족의 불행"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상담 인력이 예산 문제로 정원(120명)에 미달하는 103명에 그친다는 말에 "최소 (정원의) 100%로 확 늘려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200명이 적정하다'는 정 장관의 말에 "일단은 임시로 민간 지원을 받아보라"고 했다가 "이러다 제삼자 뇌물죄로 걸리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언급하며 웃었다.

이어 "내년부터, 아니면 추경(추가경정예산) 기회가 있으면 추경에서 하거나 하면 어떻겠나"라며 "국가 구성원이 죽겠다고 전화했는데 전화가 안 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자살 예방 정책으로 성과를 냈다며 '칭찬 세례'도 했다.

자살 예방 대책 정부 콘트롤타워를 이끌어 온 김 총리를 향해 "총리가 애를 많이 쓴 덕에 단기적 성과는 크게 나오는 것 같다"며 "월간 (자살자가) 백명대 단위로 줄어든 것은 엄청난 성과"라고 말하며 박수를 보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살사망자(잠정)는 916명으로, 전년 같은 달(1천114명) 대비 17.8% 감소했다.

이어 안 장관에겐 "군내 자살자가 획기적으로 줄었더라. 대응책을 아주 잘 강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덕분으로 큰 성과"라고 언급했다.


국힘 오세훈 "20조 투입해 지하철·버스 대동맥 연결" 교통공약 발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캠프에서 출퇴근 시간 단축·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 교통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강북횡단·남부순환 지하도시고속도로 구축 및 강북횡단선, 면목선, 서부선,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동북선 등 7개 도시철도 노선 조기 완공 등 동북·서북·서남권의 교통인프라를 2037년까지 차례로 확충하는 '교통 대동맥 연결' 사업에 20조8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에 대해서는 "강남 지역에서 대형 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경우 공공기여분 50% 정도를 '강북전성시대 기금'으로 강북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며 "서울시 예산 범위 내에서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높은 혼잡도 탓에 '지옥철' 오명을 썼던 우이신설선과 지하철 9·2호선에는 순차적으로 무선통신 기반 제어 기술(CBTC)을 도입해 배차 간격을 90초까지 좁히고, 중앙버스전용차로 급행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행 기후동행카드를 '서울기후동행패스'로 발전시켜 GTX-A 노선에 월 6만2천원의 월정액제 이용권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 후보는

민주당 정원오 "방한 관광객 '3천만 시대' 열겠다"…관광특구 신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방한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글로벌 관광특구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오는 11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앞서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은 K-문화의 관문"임을 강조하며 ▲ 입출국·교통·숙박 등 관광 불편 사항 개선 ▲ K-미식 로드 기획 등을 포함한 '지구촌 문화특별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서울 성동구청장 시절 버려진 공장 창고를 카페, 갤러리, 공방으로 재탄생시킨 도시재생 성공 경험을 거론하면서 "문래동 예술촌, 성수동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입양부터 돌봄, 진료, 장묘까지 전 생애를 공공이 함께 책임지겠다"며 반려동물 친화 공약도 발표했다. 우선 성동구청장 시절 도입한 유기동물 입양 지원 정책을 서울 전역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원의 입양지원금을 지급하고 반려동물 교육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4곳에서 운영되는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서울동물복지거점센터'로 확대·개편하고, 1개소를 신설해 서울 내 5대 권역 통합 돌봄·의료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서울






정치

더보기
국힘 오세훈 "20조 투입해 지하철·버스 대동맥 연결" 교통공약 발표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캠프에서 출퇴근 시간 단축·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 교통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강북횡단·남부순환 지하도시고속도로 구축 및 강북횡단선, 면목선, 서부선, 목동선, 난곡선, 우이신설연장선, 동북선 등 7개 도시철도 노선 조기 완공 등 동북·서북·서남권의 교통인프라를 2037년까지 차례로 확충하는 '교통 대동맥 연결' 사업에 20조8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에 대해서는 "강남 지역에서 대형 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경우 공공기여분 50% 정도를 '강북전성시대 기금'으로 강북지역에 투자할 수 있다"며 "서울시 예산 범위 내에서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높은 혼잡도 탓에 '지옥철' 오명을 썼던 우이신설선과 지하철 9·2호선에는 순차적으로 무선통신 기반 제어 기술(CBTC)을 도입해 배차 간격을 90초까지 좁히고, 중앙버스전용차로 급행버스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현행 기후동행카드를 '서울기후동행패스'로 발전시켜 GTX-A 노선에 월 6만2천원의 월정액제 이용권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오 후보는




정치

더보기